주님이 물으셨다. 지금 네가 바라보는 것은 무엇이냐
요즘 부쩍 읽게 되는 신앙서적과 사방에서 얻어지는 인사이트들은
내가 지금 무엇에 집중하고 어떤 것을 바라봐야 하는가를 묻고 있다.
다들 그렇듯 나에게도 인생에 소중한 것들이 꽤 있다.
가족이라던지 내가 애정 하는 사람들, 신앙, 내 일 같은 것들이 그런 것들이다.
무언가를 하나 선택해야 하는 바보 같은 상상은 하지 않는다.
(물론 꼭 하나를 선택하라면 하나님이리라)
이 모든 것들이 조화롭게 균형을 이뤄야지만 내 인생은 견고해진다.
그렇다면 이런 것들은 어떻게 지킬 수 있을까.
내 삶을 지탱할 수 있는 핵심은 무엇인가.
나는 무엇에 집중해야 하는가.
중요한 건 내가 무엇을 바라보고 소중한 것들을 이끌어가느냐이다.
이미 답은 나와있고 나는 최대한 그 답에 집중하려 한다.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 (마 16:24-25)
내 자아가 죽으면 예수의 이름으로 진정한 삶을 찾을 수 있는 신비.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하지만 이 사람들을 포용할 수 있는 이해와
복음의 능력에 의지해 얼마나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느냐가 그리스도인에게 주어진 사명이라 생각한다.
내가 생각하는 선한 영향력은 예수님이 우리에게 보여주신 성품을 그대로 세상에 비추어주는 것이다.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 주를 따르는 것.
세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소금의 역할을 하라는 하나님의 뜻대로
나는 소금이 되기 위해 부단히 집중해야 할 것이다.
내가 주님이 주신 사명에 집중할 때 비로소 내 삶은 완벽히 지켜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