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스탠딩 기고]
이커머스의 성공공식은 '빠름'과 '편의'였습니다. 여기에 의문을 던진 두 기업이 있습니다. 중국의 핀둬둬와 한국의 올웨이즈입니다. 두 기업이 던진 질문은 오직 하나입니다. '사람들이 가격에 대한 갈망이 있는가?' 올웨이즈는 중국 핀둬둬를 벤치마킹했다고 볼 수 있는데요. 올웨이즈는 한국의 핀둬둬가 될 수 있을까요. 양사의 특징과 올웨이즈가 내세운 차별점을 분석해봤습니다.
유통구조를 간소화했습니다. 중간 유통을 없애고 판매자와 소비자를 바로 연결시키는 형태인데요. 농장 직거래, 공장 직거래 등을 활용해 저렴한 가격에 집중합니다.
공동구매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적은 비용으로 많은 판매량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인데요. 판매자는 판매량을 보장받고 더 저렴한 가격을 고객에게 제안할 수 있죠.
소셜커머스와 소셜네트워크를 결합했습니다. 소셜 기능 강화로 공유를 통해 자연스럽게 확장할 수 있는 성장 전략 방식을 택했습니다. 양사 모두 앱 내 게임 기능을 활용한 것도 특징입니다.
국내 소비 타깃층과 소비 심리에 맞는 전략은 향후 과제로 보입니다. 제조와 내수시장이 큰 중국과 달리 국내 시장은 분명 다릅니다. 브랜드가 없는 상품의 경우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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