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사과 이야기
‘망설임이 주는 간질함이 좋더라’ 라며
전하지 못한 무수함이 이곳에 담겨
말을 삼키면 맘속에서 일렁임이 점점 커지는
기분의 여운은 설렘과 가깝다고 한다.
전하지 못하면 무슨 소용이냐고 반문해도
대부분은 닿지 않아서 만들어지는 것들이 많다고 하면서
어느 순간 겁이 많아져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고요함이
평온하다며 꺼내어지는 순간 죽음이 되고
새로운 세상의 짧은 탄생은 슬프다고 했다.
소음으로 가득찬 세상으로부터 무너진 마음 조각들을 주워 아름답고 새로운것을 보여주고 싶은 작가의 마음을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