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 느낀 걸 그대로 적는다.
지인들 주소가 적힌 리스트가 가장 중요한 보물이다.
편지
어떤 종이든 펜도 여러가지를 사용해도 된다.
열어보고 읽고 그것이 적혀진 그 시절로 돌아가는 신기한 시간이 된다.
간호사를 하면서 엽서나 편지를 받기도 하는데 기분이 좋다.
여행을 가거나 기분이 땡기는 날에는
편지를 쓴다.
지역마다 선납우표에 어디서 산 건지가 찍혀 있어서 모으는 재미도 있다고 한다.
바다에서 쓰면 짠내음나는 바다향을 담고
산에서 쓰면 바람과 구름 내음을 묻혀보고
커피를 마실 때는 그 향을 넣어본다.
그리움도 듬뿍 담아서 우체통에 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