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일기

어머니

by 오연주

하루에도 전화가 자주 온다.

전화벨이 울리면 받지 않고 다시 전화를 한다.

어머니는 친구처럼 느껴진다.

하루에 한번정도는 통화를 한다.

독립하고 나와서 살면서 지금까지 데이와 나이트때는 퇴근하면서 전화를 한다.

시시콜콜 있었던 이야기를 어렸을 때부터 집에 오면 어머님과 이야기를 했었다.

어머니 연세가 드시면서 이런저런 생기는 일을 재밌게 말씀하신다.

다리가 아프다고 하시면서도 나이가 들면 점점 너한테 짐이 되면 안되는데 미안하다고 하신다.

어머니는 늘 절 위해서 사셨다.

나도 이제 어머니를 위해 살아가려한다.

늘 곁에서 친구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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