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일기

비오는 날

by 오연주

후두둑 비온다.

소리만으로도 좋다.

촉촉하게 젖어가는 도로.

습해지는 공기에도 반갑다.

비와 바다는 향긋한 느낌이다.

함께 살아가는 오랜 친구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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