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일기
빨래
by
오연주
Jun 16. 2022
바람 한자락에 펄럭이면서
한두줄기 물방울 사이로 스며들어
햇볕이 들어갈 자리를 만들지.
빨래는
할 때는 스트레스가 풀리고
널때는 기분이 좋아진다.
세상 때가 씻겨지고 자연풍으로 말려지면
나에게 왔을 때는 포근하다
건조대에 마른 옷들을 접는다.
햇살 냄새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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