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일기

친구에게

by 오연주

어느날 길을 걷다가 우연히 바람 한줄기가 불더라.

작은 공원을 좋아하는 네 생각이나더라 .

책을 읽는 걸 즐기며

바람과 맑은 날씨를 느끼는 걸

넌 참 행복해했지.

비나 눈오는 날을 싫어했구.

간간이 소식만 전해오지만

네게 예전에 받은 서신을 읽으면서 그립다.

아프지 말고 언젠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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