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일기

한달에 한번 여행가기

by 오연주

늘 싸는 짐이지만 설레임은 계속 지속된다.

올초에 세웠던 계획중 하나가 '한달에 한번 여행가기'였다.

10월여행을 가기위해 나이트 출근하기전에 여행갈 배낭을 꾸린다. 그냥 발길이 닿는 곳으로 다니다보니 다양한 곳에서 많은 경험들을 하고 즐길 수 있었다.

여수.속초.통영.전주.오사카.교토.부산등 추억들이 고스란하게 사진으로 남겨지고 마음에 담긴 채로 하루하루 치열하게 사는 동안에도 충분한 위로가 되고 힘이 되었다.

때로는 둘이서 때로는 혼자서 어디서 무엇을 할지를 고민하지 않고 내 눈앞에 펼쳐지는 풍경과 상황을 온전하게 즐기고 누리면 되는 여행은 참 좋다.

혼자 바다를 온전하게 대하면서 바라보는 시간이 바로 힐링이기에 가을 바다를 향해간다.

간호사가 되어서 좋은 점은 시간이 자유로운 때가 있다는 것이다.

나이트를 끝내고 난 무궁화에 몸을 실었다. 대천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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