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일기
희망 가지는 순간
by
오연주
Nov 6. 2022
너무 처지고 힘들다.
겨울이 오는 걸 느끼는 건지
쉼이 많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든다.
겨울잠 자는 곰처럼.
맛있는 걸 먹고
쉬어도
그냥 멍하기도 하다.
삶은 많은 걸 원한다.
하지만 움추리고 쉴 시간은 필요하다.
내몸이 편해야 다른 것이 보인다.
희망도 그렇다.
바닥을 치고 올라오는 모든 내 몸 상태에서
시작된다.
평화도.
좋은 기분도
그 외의 모든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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