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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by
오연주
Nov 26. 2022
어둠에서는 자유로움이 제한되는 듯 하다.
길을 알아도 성큼 걷기는 쉽지 않다.
자고 일어나서는 창밖으로만 보여서
날씨.기온등이 애매하다.
밖으로 나왔는데 비냄새가 나면서
공기가 맑으면
나름 신선함에 기분좋다.
지하철을 타면
어스름한 풍경이
어느 순간
맑고 깨끗한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파스텔 색채를 세상에서 첨 본듯
한참 바라본다.
자면 모르는 가을처럼 금방 지나는 새벽
설친 잠 때문에
눈이 뻑뻑하다.
하지만 예쁜 새벽에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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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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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살아가는 모든 것에서 경험하는 느낌을 적어가요.여행.사람들.일상속 이야기를 기록하고 나누려해요.간호사로 적어가는 글이예요.삶의 자취이자 흔적들을 기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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