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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일기

나 자신을 알자.

by 오연주

나는 누구인가?

늘 살아가는 본쳬인 나를 찬찬히 생각해본다.

일하는 것이 다 였던 나.

즐기는 것도 잘 못하고

친구들도 일하느라 만나지 못했다.

늘 돈이 부족해서 걸어다니고

밥사먹는 것도 망설이고

카드도 쓰지 않았었다.


하지만 이젠 즐긴다.

일은 부가적인 것이므로

나를 위해 살고 있다.

하고 싶은 걸 찾고

여행 다니고

맛난 걸 찾으러 다니면서

책도 읽고

잘 쉰다.

행복하기 위해

나 자신을 사랑하려고 한다.

나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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