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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일기

여행가는 길

by 오연주

여행가는 길

설레인다.

어디를 가든.

뭘 타고 가든.

집을 떠나는 게 좋다.

추운 새벽 출근할 때보다

일찍 일어나서

가방을 메고

버스 타서 간다.

신난다.

새벽에는 멋진 풍경들이

먼저 행복하게 해주고

난 자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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