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혓바늘
by
오연주
Dec 30. 2022
혓바늘이 혀 전체에 생겼다.
계속 바쁘고 쉴 틈도 없이
이것저것 할 것이 많다.
겨울이 추워지면서
더 피곤한 것 같다
나이를 먹으면서
쉬는게
최고지만
가만히 있으면
무기력해진다.
따뜻한 차가 혓바늘에 닿는다.
따끔하지만
그래도 이 시간이 좋다.
차마시고 글쓰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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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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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살아가는 모든 것에서 경험하는 느낌을 적어가요.여행.사람들.일상속 이야기를 기록하고 나누려해요.간호사로 적어가는 글이예요.삶의 자취이자 흔적들을 기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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