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일기

맛있는거 사먹자

by 오연주

빵하나를 집어 들고

가격을 보고

그냥 내려놓는다.

5000원.

다른 빵도 구경만 하다가

거기를 벗어났다.

먹고 싶은 것도 망설이다가

먹는다,

돈이 아까워서.

물가가 오른다.

비싸고 월급은 덜 오르는데.

그러다가 어쩔때는

망설임 없이 사먹기도 한다.

먹고 즐기고 싶은 건

즐겨보자.

나를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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