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일기

나자신에게 솔직해지기

by 오연주

갑자기 일어났는데 울컥 눈물이 난다.

왜그런지 모르겠지만

요즘은 감정이 잘 나타난다.

아프면 거길 왜 그런지 찾고

힘들면 쉬고

하기 싫음 안하고

마음이 땡긴다 하는 걸 한다.

내가 나한테 솔직해진 것이다.

늘 참고 견디면서

나자신을 계속 몰아붙이고 살았는데

나를 제대로 아끼고

사랑해보려고 노력중이다.

태어나 대로 살아가는 걸

천성이라고 하는데

지천명이 되고나니

이젠 나에게 자유를 주는 중이다.

선입견을 버리고

세상의 모든 것을 그대로 느끼고

즐기는 것

그게 제대로 된 행복이기에.

나 자신에게 격려를 보낸다.

잘 살았고

지금도 잘 하고 있다고.

매거진의 이전글간호사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