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일기
새벽
by
오연주
Mar 23. 2023
출근하려고 나온 길
한두방울씩 비가 온다.
어두워서 잘 보이진 않았는데
팔에 떨어져서 알았다.
살면서도 평탄한 일상에
훅 들어오는 것들이 있다.
찌뿌둥한 몸과 잔뜩 찌뿌린 하늘이
소리내면서
비가 오려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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