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일기

어디로 가고 있나요?

by 오연주

난 가끔

-내가 뭘하는 거지?

스스로에게 질문을 할때가 있다.

열심히 사는데

예상치 못한 상황이 맞닿으면 그렇다.

쉽고 간단하게 할 수 있는게

많지 않지만

나이를 먹으니까

어느 정도는 내려놓고

비워내려하지만

가끔은 멍때리고 있거나

잠을 잔다

어떻게 가든 서울만 가면 된다고

잘 살고 못살고는

판단일 뿐이다.

나이가 들수록

지인과 친구.나를 챙겨야 한다.

난 어디로 가고 있는가?

잘 가고 있다.

최선을 다해.

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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