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일기

노니 좋다.

by 오연주

퇴사하구 한달이 되어간다.

늦게 일어나서

계획된 일을 한다.

약속에 가거나

밥을 먹거나

뮤지컬을 보러간다.

일하는 것보다

더 바쁜 노는 때

할 것도

해야 할 것도 많다.

노니 좋다.

바다도

하늘도

세상도

나자신도 바라볼 수 있어서 .

산다는 것은

마라톤이 아니라

걷기다.

여기저기 두리번 거리면서

뭘 보고 느끼든지

그건 내 삶이자

인생이기에.

노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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