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일기

첫출근-내과의원

by 오연주

간호사를 하면서

여기저기 일을 했으나

내과외래에서 처음 일을 하기로 했다.

첫 출근날을 하는 오늘

6시반에 지하철부터

밀리는 사람들 사이를

비집고 다니면서

일터 도착했다.

바쁜 시간들이 가고

퇴근하는 길

다리가 아니라

새로산 간호화에 시달린 발이

아리고 아프다.

집에 와서

밥을 먹는다.

그래도

일을 하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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