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일기
달에게 소원을 빌자
by
오연주
Sep 1. 2023
슈퍼문
너무도 휘영청 밝은 달이 떴다.
무슨 소원이든
다 흡수해서 들어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길다란 장대로
꾹
옆구리를 찌르면
반겨줄 수 있을지도 모를 것 같은 둥근달
밤근무 출근때 바라보는 달은
느낌이 참 새로웠다.
어둠 속에서
밝음은 참 적응이 안되지만
한참 바라보니
좋다.
뭘 바라든지 함께 이뤄주렴.
늘 바라봐주고
비춰주니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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