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일기
음식
by
오연주
Oct 13. 2023
사람을 만나고
알아가면서
누구는 뭘 좋아하는 걸
알아야하는데
음식을 좋아하는지는 잘 모른다.
오래된 친구들도
어떤 걸
안 먹는지
새삼 알고는 당황할 때가 많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여행다니면서
새롭게 먹게 되는 음식들이 많다.
나이가 들수록 놀라는건
내가 좋아하고
즐기는 식성이
부모님
특히 아버지를 닮았다.
세상엔 즐기고 누릴 맛이 많다.
첫 경험한 입을 부러워 할 정도로.
세상은 맛나는 게
정말 많다.
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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