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일기

지금 하고 있는 게

by 오연주

지금 하고 있는 게

무엇이든

현실적으로 그건 잡아야 하는 것이다.

커피를 마시면

그 시간을 온전히 즐기고

여행을 한다면

풍경을 즐기고 만끽하는 거다.

어른이 되었다는 걸

어설프게 느꼈을 때.

한가지에 집중할 수 없음을 알고는

서글픈 기분이 들었다.

하나보다는 다양성을 원하는 사회생활.

누구는 하고

누구는 그냥 시키고

현실이 너무 당연한 것이 되어가고.

이제는 지금 하고 있는 걸

잘.제대로

즐겨야겠다.

그래야 뭐라고 온전하게

기억이나 흔적이 남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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