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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연주 Nov 04. 2024

간호사일기

50대를 사는 중

50대를 사는 중이다.

큰글씨로 된 것을 선호하고

폐경도 되고

감정변화도 급격하다.

체력이 너무 빨리 방전되고

채워질려면 한참이다.

친구들을 만나는 것도

시간을 맞춰야하고

일할때  말고는

자는 것이 제일이다.

40대 생애전환기를 지나고

50대는 변화무상이다.

적응이 아니라

그냥

감으로 여러가지를

서핑타듯이

인생을 즐겨가는 중이다.

나의 5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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