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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연주 Nov 08. 2024

여행 이야기

#6 제주도

제주도는 참 소박하다.

돌담이 현무암으로 되어 있어서

그 곁을 걷다보면

마치 신화에 나오는 공간으로

회귀한 기분이다.

함덕은 바다가 쪽빛이라는 걸

잘 보여주는 곳.

일몰이 절경인 서우봉.

붉은 노을이

바다주변을 감싸면서

너무 예쁜 풍경에

한참 해지는 걸

바라보던 첫제주도 여행날

아마도

제주매력에 푹 빠졌다.

서귀포는 그 나름의 묘미가 있다.

여기저기

발품을 팔아서

다녔던 올레시장.

이중섭거리.

천지연 폭포.

거북이 한과.

중문 단지의 여기저기 볼꺼리.

제주는 흑돼지 근고기.

보말죽.수제햄버거.

딱새우회등

먹거리도 다양해서

좋다.

여행을 하는 가장 큰 목적은

자연을 즐기고

맛있는 걸

먹는것인데

제주는

아직도 가보고 즐기고 누릴것이 많다.

그래서

천천히

한달살기를 준비하는 중이다.

어디나 바다인 곳.

제주는

늘 다니고 있어도.

그립다.

너무 좋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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