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진가는 막차를 타고
여행을 가는 것이
학창시절에는 가장 큰 즐거움이었다.
정동진을 보고 즐기고는
강릉에 들러서
초당두부를 먹고
오죽헌등을 다녔다.
평창 동계 올림픽을 하면서
생긴 KTX. 이음으로 2시간이면
강릉을 가게 되면서
돌아다니는 것보다는
온전하게 바다를 즐기는 목적으로
자주 간다.
초당두부.막장.물회등도 즐기고
고즈넉
산책도 할 수 있어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가
최적인 곳.
해안선이 연결되어 있어서
경포해수욕장.강문해변.안목해변까지
걷다보면
풍경이 멋지다.
바다는 즐기는 방법이
다양하지만
강릉바다는
마주하면
눈높이가 딱 맞아서
더 좋다.
맑은 하늘이 바다색으로
잘 비춰지는 곳.
커피의 향과 바다향이
묘하게
조화로운 곳.
거기가 강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