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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일기

바다곁 걸어보기

by 오연주

경포에서 주문진까지 걷는중

바다를 곁에 두고

가다보다

그럴꺼다.

여행은 계획이 없는게

묘미니까.

바다를.

커피를.

글을

여러가지를 즐기는 것중

하나는 걷는것.

어디든 앉아서

글쓰기.

그게 나의 여행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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