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는 노래를 한다.
합창단.중창단을 하면서
대학원에서 교회음악을 전공하고
혼자서 하는 졸업연주회가
수원에서 있었다.
드레스를 입고
한곡씩 부르면서
곡의 감정이나 표정이
늘 달랐다.
성당에서
지인들의 시선에
열심히 부르는 모습이
참 낯설지만
노래를 듣는 동안은
열심히 노력했고
연습도 많이 했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너무 추운 날씨.
철도 노조 파업으로
수원가는 데
몇번이나 신호대기로
시간도 많이 걸렸지만
졸업연주회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너의 앞으로의 노래들을 기대할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