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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연주 Dec 10. 2024

간호사일기

친구 졸업 연주회

친구는 노래를 한다.

합창단.중창단을 하면서

대학원에서 교회음악을 전공하고

혼자서 하는 졸업연주회가

수원에서 있었다.

드레스를 입고

한곡씩 부르면서

곡의 감정이나 표정이

늘 달랐다.

성당에서

지인들의 시선에

열심히 부르는 모습이

참 낯설지만

노래를 듣는 동안은

열심히 노력했고

연습도 많이 했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너무 추운 날씨.

철도 노조 파업으로

수원가는 데

몇번이나 신호대기로

시간도 많이 걸렸지만

졸업연주회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너의 앞으로의 노래들을 기대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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