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일기

익숙함

by 오연주

음식을 하거나 일을 할 때 언제부터인가 참 쉽다 라는 생각이 든다.

찌개를 끓이거나 음식을 새로운 시도를 해볼 때도 망설임 없이 그냥 뚝딱 해내고 있는 내가 신기하다.

나이가 먹는 건 아마도 익숙함 그 자체인 듯 싶다.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이 어느 순간 너무도 잘 해내고 잘 알았던 것처럼 나에겐 느껴지는 것이 아닐까!

낯설음보다 익숙함이 더 낫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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