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일기

겪는 만큼 별 자극이 없어.

by 오연주

이게 뭔지도 모르게

겪는 게

다 경험이었다.

이제사 생각해보니.

솔직히

내가 겪을 것이면

기분이 좋든.나쁘던간에

짧은 순간인데

짜증은 난다.

말투도

표정도.

그 외의 것들에

맥도 빠지구.

하지만

다 지나간다는 걸 알지만

그래도

남의 것에서 떨어진 것 줍줍은

그리고 일이 벌어지는 건

피하고 싶다,

어쨌든

평탄한 시간을 가지고 살기는

역시나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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