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일기

친구와의 시간

by 오연주

친구랑 만나는 것

참 좋다.

바라만 봐도

함께만 있어도

그냥 힐링이다.

10대에 만나서 지금 50대까지

참 긴 시간동안은

시간과 많은 흔적들을

선물로 주었고

참 행복하고

지금은 30년이 넘는 시간을

즐겁게.

재미나게.

사는 얘기.

고민거리.

힘든 얘기등을

솔직하고

다 나눈다.

고등학교 시절의 우정이

지금은 편하게 있는 시간이 가능한 친구로

이어진다.

친구의 아이들이

커서

인사를 하는 걸 보면서

-몰라보겠다.예뻐졌네.

우린 50대로 흰머리가 나는데-

친구랑 시간은

늘 금방지나고

헤어짐은 아쉽다.

또 만날 것을 기대하면서.

마음 푸근하게 돌아왔다.

친구야 고마워.

늘 함께 해줘서

든든해.

건강하게

오래 함께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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