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일기

그런 사람

by 오연주

비처럼 젖어드는 사람.

같이 있으면

그냥 좋은 사람,

생각하면 눈물나는 사람.

여행가면

그냥 좋은 사람.

뭔가를 적어 보내도

다 읽어주고

공감해주는 사람.

사람냄새나는

소박하고

들풀처럼 사는 사람.

함께해도

그리운 사람.

그런사람이 당신에게는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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