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줍는 것에
일은 여전히 할 수록
해야 할 것들이 보인다.
열심히 하면
하는 만큼
일을 줍는다.
바쁘면
어쩔 수 없지만
대강 하는 것도
습관이 되어버린 사람도 있어서
쉬는 날
잘못하고 못챙긴 것을
일하면서
챙기고
마무리하는 것은
좀 짜증난다.
힘들고
바쁘고
시간이 없어서
화장실도 못 가고
그러면서도
퇴근하면서
빼먹은 게 생각나면
너무 지친다.
남의 일을 줍는 것을
그냥 놓고
내것만 하고 싶다.
일은 계속 늘어간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