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일기

휴식이 필요한 때.

by 오연주

쉬고 싶다.

몸에서 보내는 신호는

피곤도 아니고

처침도 아니

예민해진다.

작고 큰 이벤트

지나쳤던 것도

세세하게

다 제대로 느껴진다.

이런 날은

집에서 자거나

그냥 음악 듣고 걸어야 한다.

근무 때도

일만 하고

사람들과 접촉은 웬만하면

한박자 쉬고

여유를 가지고

대하는 게

안전하다.

휴식이 필요할 때는

쉬자.

몸의 신호를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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