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일기

눈맞춤

by 오연주

눈은 맞추면

어색하고 피하는 경우가 있다.

친구나 지인에게

이야기를 하거나 바라볼때

눈맞춤을 하면

대부분 다른 곳을 본다.

멍하니

있을때도

누군가의 시선이

느껴지면

이상한 것처럼.

환자들에게 눈을 맞추고

인사를 하고

계속 말을 건네면

반응이 있다.

목소리에 웃던지 대답을 한다

눈을 맞춘다는 것은

작은 마음이며

소통의 첫걸음이다.

난 눈맞춤의 효과를 믿는다.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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