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탕
뚝배기에서
계속 보글거리면서
끓고 있는 국물.
그리고
다리를 다소곳이 꼰 닭이
그 안에서
시원하다를 외칠 것 같은 음식.
바로 삼계탕이다.
기운이 없을 때
한그릇 먹으면
번쩍 힘나는 음식이다.
그러나
잘 사먹게 되지 않고
초.중.말복에
병원식당서
맛이 느껴지지 않게
후탁 먹고 일어나는 것이
대부분이었는데
오랜만에 먹으니
위로 받고
대접 받는 기분이었다.
삼계탕.
자주 먹어야 겠다.
살아가는 모든 것에서 경험하는 느낌을 적어가요.여행.사람들.일상속 이야기를 기록하고 나누려해요.간호사로 적어가는 글이예요.삶의 자취이자 흔적들을 기록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