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이브닝
출근부터 바빴다.
환자들에게 인사를 하고는
움직일 일이 많았고
전원도 보내고
이것저것
너무 바빴다.
입춘부터 많이 바쁘고
정신이 없더니
설날 마저도
난
역시나 바빴다.
일복이 있는 게
행복한 것인가?
갈수록 일에 지쳐간다.
일은 이젠 익숙해서
출근만 하면
생각보다 몸이 먼저 움직이는데
피곤해진다.
나이는 드는데
일은 더 늘어가기에.
너무 지치게 집에 왔다.
얼마나 돈을 벌려고
이런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