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일기

나이트 오프 데이

by 오연주

나이트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는 길

비 머금은 바람이 분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쿠션을 안고 금방 잠들다.

친한 지인과 점심 약속을 나가는 길엔

머리는 아직도 잠이 덜깬 채였다.

배가 부른 점심이 참 오랜만이다.

여기저기 구경하고

집으로 돌아와서 목욕하고 다시

잠듦

지금은 잠깐 깨서 밖에 내리는 비를 반갑게

즐기고는

오른손 손목에 테이핑 하고

낼 데이를 위해

자려고 누워 있다.


나이트 오프 데이는 잠자는 용도의 오프이기에

많은 걸 하기엔 여유가 없지만 이번달엔 7개 뿐인 오프여서

여러가지를 해야 한다.


아 지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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