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일기

갑자기 사라진 가게를 찾다

by 오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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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은의 둥글게라는 노래를 들으면서 전주의 전병가게 봉봉 을 떠 올렸었다.

전병을 굽는 기계 하나와 땅콩 김 생강 전병을 파는 가게

3년전 전주를 어른이 되어서 처음 갔던 날

이골목 저골목을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가게였다.

하지만 작년 이맘때 전주를 찾았을 때는 그 가게는 없어진 후였고 어디로 옮겨진 건지 문을 닫은 건지 알 수 없었다.


어제 전주여행 중 남부시장 야시장 구경중 봉봉을 찾았다!

2015년 가게를 닫고는 주문 판매만 하다가 남부시장에서 다시 가게를 열었다고 한다.

너무 반가워서 울컥 눈물이 나올 듯 했다.

오랜 친구를 만난 듯한 감동이 느껴졌다.


땅콩전병이 참 고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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