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간호사일기

소천

by 오연주

사람은 아기로 태어나서 질곡의 세월을 살다가 하늘로 소천한다.

작은 소망으로 노인들은 깨끗하고 안 힘들게 잠들듯이 세상을 마무리하기를 바란다.

생사의 갈림길에서 선택은 당연히 살고 싶을꺼라고 생각하지만 다양한 생각들이 있는 듯 하다.

간호사를 하면서 임종을 지키고 사후처치를 하고 세상에 아직 미련이 남아서 미처 감지 못한 눈을 감기면서 생각은 참 많아진다.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해서 살자고!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간호사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