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세례명은 유스티나 입니다.
종교를 가지고 계셔요?
네..전 성당에 다녀요
어제 전주전동성당을 여행중에 들렀다.
천주교를 처음 뿌리내린 성지이기도 하기에 늘 전주를 가면 꼭 다녀가는 곳이다.
고백성사를 할 수 있어서 너무도 소박한 고백소에서 30분동안 성사를 봤다.
신부님께서 보속으로 주신 상본이다. 늘 묵상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씀해주시면서 주신 것이다.
병원일을 하면서 여러가지 상황에서 종교를 선택하고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참 필요하다는 걸 느낀다.
너무도 힘들때. 혼자인 것 같고 어떻게 해야 할찌 모를때 등 신을 찾을 때가 있기 때문이다.
성당을 다니는 사람들은 성모병원에서 진료를 받거나 입원을 하여 치료를 받으면서도 미사를 드리고 신앙에 많은 도움을 받는다.
병의 치료는 의료진들의 몫이지만 심리적인 안정은 종교가 큰 힘이 되기 때문이다.
대학때 지도교수님께서 종교를 가지고 간호사로서 일을 하는 것에 중요성을 말해주셨다. 간호사가 심신이 안정되어야 환자나 보호자를 더 잘 간호하고 돌볼 수 있다고 하셨다..
나는 세례명이 유스티나인 간호사이기에 더 힘내서 환자들을 간호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