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움
태워짐은 나의 신규때 일상이었다.
말이 참 힘들게 한다. 사람을..
그래서인가 신규때 태움에 힘들었다면 경력이 쌓이면서 태우는 입장이 된다.
그러나 연차가 쌓이면 태움이라는 개념보다는 반복이 필요하다는 걸 깨닫는다
그리고 경험들이 점점 익숙해지고 내 것이 되는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일을 빨리 하고 많은 일을 해야하기에
또 생명을 대하는 일이어서 너무도 예민해진다.
긴장하고 계속 무슨 일이 있어도 몸이 반응해야 하는 데
차근차근 기다릴 수는 없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안 받을 수 없다.
내 신규때 태웠던 그들은 지금 뭘 하고 있을까?
지금 일을 할 수 있는 이유는 그래도 그들 때문이었다.
이기려고 그들을 넘으려고 노력했기에 지금이 있는 것이기에.
태움을 극복하고 필드에서 뛰는 많은 간호사들에게
힘내라고 한마디 해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