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일기

짜증

by 오연주

일은 쉬고 온 4일 전 그 상태로 변한게 없고 나에게는 잔뜩 놓여진 해결꺼리들이 한바닥 던져졌다.

인계부터 짜증나고 뭐 하는건지 다들 놀면서 힘들다 하네.

자기들은 하기 싫은 걸 미뤄두면 어떻게 하라는 거지?

아침부터 밀리는 일을 하나하나 연필로 그으면서 하루가 간다.

온통 열이 머리로 가득차서 머리가 아파오고 인계를 마치고 이노 솔루션 인강 시험도 봤더니 짜증이 배가 된다.

빈속에 먹은 저녁이 배에서 돈다

자야겠다.

어깨도 묵직하다.삶이 내려누르는 기분이다.

월요일 데이가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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