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일기

익숙해진다는 것

by 오연주

처음으로 하는 일은 우선 조심스러워지고 무얼해야 할 지가 많이 망설여진다.

하지만 하나둘씩 반복이 되면 무슨 일이나 익숙해지기 마련이다. 보고 듣고 느끼면서 익히는 것은 시간이 지나야 손에 익기 때문에 이렇게 저렇게 해 보는 것도 나중을 위해서는 바람직한 일이다.

병원에서 일을 하다보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또 누구랑 일을 하면 바쁘지도 않은 데 너무 힘이 들고 지친다..

말로만 일을 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움직이고 귀를 기울이면 참 할일이 많은 데..

나이가 먹을 수록 소리에 예민해진다.

작은 소리에도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 수 있을 정도로 잘 들린다.

익숙해도 늘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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