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일기

경험 ~참 좋은 공부

by 오연주

하루를 살면서 참 많은 경험을 한다.듣기도 하고 보고 느끼기도 하면서 하나씩 학습이 되어간다.

라디오를 들으면서 상식하나를 얻고 TV를 보면서 생활의 방법들을 알게된다.

병원일도 마찬가지이다.

주사를 놓는 것도 반복만 하면 단순한 기술이지만 해부학구조와 경험이 더해지면 노하우가 된다.

몸이 기억하는 반복적인 것은 잠시 하지 않아도 잊어버리지 않는다. 혈관주사는 참 배우기도 까다롭고 쉽지가 않다.

보이는 혈관만 놓으면 좋으나 노인 인구가 증가하면서 점점 놓기가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지하철을 타고 서 있으면서 앉아있는 사람들의 혈관을 늘 바라보면서 다니는 것도 눈으로 익히는 것만으로도 참 효율적인 면이 있기 때문이다.

나이를 먹는다는 건 사실 닥쳐서 두려운 것이 별로 없어진다는 것이 현실적이다.

누군가와 만나고 일하면서 느끼는 모순이나 어색함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알기 때문이다.

경험은 참 좋은 공부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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