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먹는다는 것
치매가 요즘 노인들의 가장큰 문제라고 말한다.
그 노인들은 바로 우리의 어머니 아버지들이 나이를 드셔서 되는 것이기에 그냥 보편적인 문제이기도 하다.
치매를 겪고 있는 분들을 매일 대하면서 많은 생각을 한다.
금방 있었던 일도 잊고 모든 새로운 백지에서 생각이 시작되기에 너무 답답하지만 어느 순간은 정이 든다.
출근해서 인사를 하면 맑은 모습으로 고갯짓이나 불편한 손을 힘껏 들어서 반응을 보이는 분들이 많다.
나이를 먹는다는 것
그것은 누구든지 지나가야 하는 과정이지만 현실적으로는 현재 자신의 모습에서의 만족과 생각으로 노인들을 그 가족들 조차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
자꾸 같은 것을 반복하고 말을 건네고 인사도 하고 등등
꾸준이 자극을 주면 조금씩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이 보여지는데도 보호자들은 자기들 생각만으로 노인이 된 부모님을 바라본다.
언젠가 나도 그런 모습이 되어있을텐데 말이다.
참 많은 것을 느끼고 깨닫는다.
나의 간호사생활에서.
나이는 누구든 먹는다.문제는 어떻게 늙는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