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를 하면서 젤 힘든건 의사소통이다.
보호자들은 특히 자신들의 이야기만을 한다.
그냥 다 생략된 질문을 하고는 빤히 바라보고 있으면 당연하게 대답을 할 수
없지만 시비를 걸기도 하고 이름을 물어보기도 한다.
솔직히 환자에 대해 관심있지도 않고 너무 오랫만에 오거나 장기환자이지만
난 첨 보는 보호자들의 모습들이 너무 지친다.
같은 말을 몇명에게 계속 반복하고 또 얘길하다보면 나의 일은 계속 밀리고
엉키고 힘들다.
사실 살면서 의사소통이 잘 되는 즉 말이 잘 통하는 사람이 몇이나 되려나.
오늘 친한 친구와 커피를 마시면서 많은 얘길하면서 너무 많은 부분에서 공감대 맞는 얘길 하다가 그렇지 않아도 자기생각속에서만 사는 .자기 얘기만 하는 사람에 대해 함께 지내기 너 무 힘들다는 얘길 했다.
세상살면서 말 통하는 사람들이 있음에 무한히 감사한다.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