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어색하다.
병원에 입원해 계신 아버지 모습을 바라보는 것이 말이다.
오른쪽이 약해서 어색해하는 그리고 당황해하는 모습을 바라보는게 참 힘들다.
딸이 아버지랑 친하게 가깝게 말을 하고 식사를 할 시간이 많지 않기에 늘 등만 바라보는 사이였으니까.
약한 모습으로 삶의 무게를 다 짊어졌던 당당함이 사라진 아버지는 너무 낯설다.
간호사로 많은 환자들을 보는 나인데 현실적으로 나도 보호자이면서 딸이기 때문이다.
오늘 나이트인데 출근하면 다시 새로운 느낌이 들 것 같다.
보호자의 입장으로 바라보게 될듯 싶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