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물가물
뭔가를 잊고 싶을 때는 길을 걷는다.
나이를 먹어가면서 무엇이든지 시간을 보내는 편이 현명하다는 걸 알게 되었고 타인보다는 내편들이 훨씬 편하고 이야기를 잘 하게 되는 것에 기쁘고 행복하다.
하지만
나이를 들어간다는 건 느낌도 연습되고 더 예민해진다는 걸 알았어야 했다.
누군가 나를 향한 잣대를 어떻게 가지고 있던지 간에
나는 나인데 자신들의 편리에 의해서 바꾸려고 한다.
나를 잘 모르면서 자신들이 나를 고용했어도 자신이 내 윗사람들이어도 말이다.
사람은 그냥 억지로 하면 튕겨진다는 걸 아는 걸까?
사람은 어려운 숙제다.
결코 풀려고 시도하는 것이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