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일기

간호사가 아플땐

by 오연주

병원이란 공간은 병을 가진 사람들을 치료하는 곳이기에 감염이 되거나 감기등이 걸리기 쉬운 환경이다.

일을 하다보면 피곤하고 여러가지가 복합적으로 쌓이다보면 목이 아프거나 몸살이 나기도 한다.

신규때부터 늘 들었던 선배들의 말 중에 무슨일이 있어도 출근해서 쓰러지든 수액을 맞든 하라는 거였다.

남에게 피해를 주지 말라는 말이지만 아플때 일을 하고 바쁘게 뛰어다는 건 정말 지치고 서럽기까지 하다.

가끔 디스크나 위장장애를 가지고 있다가 참고 일하던 중에 수술까지 가는 경우를 볼 수 있다.

하지만 다니는 병원에 입원을 해서 근무를 하고 퇴근을 하면 환자로 돌아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산재는 인정 안되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에 장애를 가지거나 고생하는 경우도 있다.

단순한 감기에도 쉽게 나아지디 못하고 계속 지속되는 경우에는 혼자만이 힘겨워해야 하는 현실이다.

간호사를 하다보면 몸을 챙겨야한다는 생각은 정말 많이 하지만 그렇지 못하다.


매거진의 이전글간호사일기